아주대학교가 ‘2024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12위를 기록하며 비서울권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올해 평가는 종합대학 54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점 160점을 획득해 지난해보다 점수와 순위 모두 상승했다. 특히 학생당 교육비, 취업률, 연구성과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 으며, 평판도 점수가 10점 이상 상승하며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연구 분야에서는 교수연구 점수가 오르며 ‘인문사회 국내논문당 피인용’ 지표 3위, ‘기술이전 건당 수입액’ 6위를 기록했다. 연구력 강화를 위해 신임 교원 채용 확대, 인용지수(IF) 시상 기준 조정, 교수 진급체계 개편 등의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학생성과에서는 2023년 기준 취업률 75.4%(전국 2위), 순수취업률 7위, 현장실습 참여학생 비율 3위 등의 성과를 보이며 학생들의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는 데 집중한 결과를 보여줬다.

평판도 점수는 지난해보다 10점 이상 상승한 17.47점을 기록하며, 개교 50주년 행사, 첨단학과 증원, G-램프 사업 선정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아주대학교는 교육·혁신 대학평가에서도 공동 8위를 기록하며, 학생 중심 교육 환경과 지속가능발전(SDGs)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