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중앙도서관 4층 열람실이 새로운 스터디 라운지로 탄생했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24년 9월 30일 교내외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다.

중앙도서관 4층 스터디 라운지는 지난 3월부터 약 7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리뉴얼 오픈했다. 집중 학습 공간, 오픈형·조망형 테이블을 포함한 열람실로 구성됐다. 총 280석 규모다.

아주대 중앙도서관은 단계별 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을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3층 스터디 라운지를 리뉴얼했고, 앞으로 ▲엘리베이터 2대 추가 설치와 ▲1층 전체 리모델링(그룹스터디 및 세미나룸, 미디어제작룸 등) ▲자료실 2~4층 리모델링(책과 함께 하는 편안한 문화공간)을 추진해갈 계획이다.

4층 스터디 라운지 오픈 기념행사는 30일 오전 ▲사업 경과보고(이평천 중앙도서관장) ▲기념사(최기주 총장) ▲테이프커팅 순으로 이어졌다.

최기주 총장은 “새로운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수요자 중심의 공간 구성을 위해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소설가 김영하 초청 강연과 ▲책 나눔 ▲스탬프 어드벤처 등 부대 행사가 함께 마련됐다. 김영하 작가는 ‘왜 여전히 책을 읽는가’라는 주제로 아주인들과 함께 2시간여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