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소식 | 최상한(영문82) 전 한국행정연구원장, 18대 아주대 총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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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11-05 11:52 조회1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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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졸업 ... 한국행정연구원장 등 역임
"AI·ESG로 아시아 주도 대학 최선" 포부
최상한 경상국립대 행정학과 교수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지방시대위원회 전신), 한국행정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최상한 경상국립대 행정학과 교수가 제18대 아주대 총장 출사표를 던졌다.
최 교수는 아주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는데, 최 교수가 총장에 선출되면 아주대는 개교 53년 만에 처음으로 아주대 출신 총장을 맞이하게 된다.
아주대 총동문회는 3일 “개교 이후 처음으로 모교 출신 총장 후보를 공식 추천했다”며 “이제는 아주대를 가장 잘 알고 능력 있는 인사가 미래를 이끌어야 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총동문회는 약 10만명의 동문이 최 교수의 총장직 추천에 함께 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아주대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 애틀랜틱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한국판 뉴딜 국정자문단 부단장, 한국지방정부학회 부회장, 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홍조근정훈장, 몽골 최고 명예우정훈장,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중원 총동문회장은 “차기 총장은 인품과 능력을 겸비한 인사로 선정돼 대학의 새로운 역사적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며 “또 모교 출신 총장 선출은 아주대의 뿌리를 스스로 세우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아주대가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과 ESG 청정에너지를 결합한 ‘아’시아 ‘주’도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8대 총장 후보자에는 교내 인사 3명, 외부 인사 2명 등 총 5명이 지원했다. 아주대는 법인 대표 3명, 대학평의원회 대표 5명, 동문 대표 1명, 외부 인사 1명으로 구성된 10명의 총장 후보자 천거위원회 심의와 대우 이사회 의결을 거쳐 12월11일 새 총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임명된 총장의 임기는 2026년 2월1일부터 2030년 1월31일까지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황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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